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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예천 단무지, 세계시장으로 날다

황원식 기자 입력 2020.07.09 12:47 수정 2020.07.09 15:46

↑↑ 단무지 선적식(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지난 8일 제2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에서 단무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단무지 양은 35톤(6000만 원)으로 출향인 권중천씨가 운영하는 부산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시애틀, 뉴욕 및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로 수출돼 북미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H-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올해 6월까지 단무지 55톤을 미국, 캐나다에 수출 했으며, 향후 뉴욕에도 단무지 20톤이 수출 예정돼 있어 단무지가 예천군 수출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상진 해트리푸드 대표는 “하반기에는 영국과 사우디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수출 목표 400톤을 달성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활성화에 힘써 주신 김학동 군수와 권중천 회장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하는 등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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