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 농약 음독사고 예방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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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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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풍양면 와룡1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하고, 가구별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70개를 보급했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농약 음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관리를 통한 마을단위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및 사용관리 등을 안내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을대표 2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현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마당에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윤귀희 소장은 “올바른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및 상담, 자살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