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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프로젝트 ‘안전 100일’ 추진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9.06 09:56 수정 2020.09.06 12:38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태풍과 장맛비는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겨다 주므로 운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9월 태풍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도래하게 되어 교통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바 경북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안전 100일’을 추진하게 되었다. 
경북경찰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 평균 연간 교통 사망자 407명 중 가을철에 29%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가을 사망자 중 노인 48%, 보행자 37%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약자인 노인과 보행자는 교통사고에 취약 할 수 밖에 없어 노인에 대한 안전교육과 바른 보행법(서다. 보다. 걷다)을 홍보하고 술에 취하여 밤늦게 도로상을 걷거나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는 행위도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문경경찰에서도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맘 카페와 문경경찰 홍보 밴드 그리고 지방지 언론, 자치단체 홍보 전광판 등을 협업하여 안전홍보를 강화 할 예정이다. 가을 행락철에는 단풍 관광객과 유원지, 명소 등을 찾는 단체나 가족단위의 행락객이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된다. 
안전한 가을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느긋하고 여유 있는 관광이 되어야 한다. 또한 단풍에 취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처럼 맞는 가을 여행에 코로나 19의 기본적인 방역을 필수로 하여 양보와 서행을 기억하여 행복한 가을 보내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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