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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일월면, 일손돕기 행렬 이어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9.17 10:56 수정 2020.09.17 10:56

영양라이온스·도청 향우회 등 지원

↑↑ 영양 일월면에 농촌 일손 돕기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사진은 영양 라이온스 회원의 봉사 모습.<영양군 제공>

영양군 일월면은 지난 16일 태풍피해 및 병환으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영양 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과 도청 향우회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암선고로 입원해 포도 수확을 할 수 없는 일월면 오리리 233번지 정 모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업가위, 장갑 및 중식과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하고, 아침부터 포도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더욱 값진 봉사활동으로 평가된다.
이날 지원을 받은 오리리 정 모씨는 “노동력 상실로 포도 수확을 못하고 있었으나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도청 공무원들까지 공사 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줘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영양라이온스클럽단체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항상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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