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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리틀야구단 출신 박형준 선수, 프로 입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9.26 14:48 수정 2020.09.27 09:21

KBO 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
SK 6라운드 박형준 선수 지명

↑↑ 한국야구위원회 신인 드래프트(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된 경산시 리틀야구단 4기 졸업생인 박형준 선수. 경산시 제공
경산 리틀야구단 4기 졸업생인 박형준(외야수)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2021 KBO 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박형준 선수는 SK와이번스에 외야수로서 지명되며, 프로 야구선수의 길에 입단하게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경산 리틀야구단을 통해 야구에 입문한 박 선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 선발전 대경 지역 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두각을 보였다.
경산 리틀야구단 졸업 후에는 대구중·고 야구부에서 거포 유망주로서 이름을 떨치며 야구선수로의 꿈을 키웠다.
경산시는 지난 2010년에 경산 리틀야구단을 창단해 현재 서상우 감독과 함께 50명의 리틀야구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이 경산에서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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