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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 설치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편의성을 향상하고 쓰레기 배출지 환경 및 주변 거리경관 개선을 위해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소형 클린하우스)을 5개소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생활쓰레기로 인한 쓰레기 날림,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예쁜 쓰레기 정거장(대형 클린하우스)을 8개소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클린하우스의 경우 가로 6m, 세로 2m 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설치가 가능함에 따라 공간이 좁은 도로변, 주택가 골목길의 생활쓰레기 배출지에 설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영주시는 대형 클린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종류에 집중해, 대형 클린하우스의 디자인을 본떠 소형 클린하우스를 새로 제작하고 명칭을 꼬마 예쁜 쓰레기장으로 정했다.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종량제봉투 배출용과 종이상자 배출용을 기본 형태로 설치가 되며, 필요시 추가 확장할 수 있도록 배출함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블록 형태로 제작됐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생활쓰레기 배출지 환경이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도시 이미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배출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름다운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