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22일 태진조경건설(주)(대표 황영출, 사진)에서 200만 원, 영주포교당(신도회장 김갑순)에서 100만 원의 시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태진조경건설(주)은 지난 2007년에 설립돼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등을 하는 지역의 중소 조경 건설업체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총 누적 기탁 금액은 500만 원이다.
황영출 대표는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가지고 영주시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포교당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서 7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갑순 회장은 “매년 진행하던 ‘자비나눔 일일찻집’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하게 됐으나 신도 및 신행 단체에서 후원을 보내 줘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늘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는 이들 덕분에 영주의 미래가 희망적이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보여준 나눔의 문화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돼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