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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2.23 10:21 수정 2020.12.23 10:24

영주역~경북전문대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영주시 제공>

영주역부터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를 대상으로 약3년 여의 준비기간과 현장실사, 실행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전국 47개 중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영주역앞 대학로 17만 5,248㎡를 대상으로 마중물 사업과 지자체사업에 283억원(국비140억, 시비 126억, 기금 14억, 민간 3억)과 부처협업사업, 공기업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에 352억원 등 총 635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영주역앞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역 일대는 지난 1973년 영주1동에 있던 영주역이 휴천동 현재의 영주역에 이전함에 따라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됐던 곳이나 2010년대 가흥동 신시가지 조성으로 중심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사업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상생상가존 구축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주거문화 복지지원사업 등 영주시 자체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장욱현 시장은 “신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다시 한번 영주역 일대의 중심상권을 재생해 영주역앞 대학로가 더욱더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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