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4일 서천둔치 야외놀이터 기본설계 드로잉 공유회를 개최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4일 제2회의실에서 놀이터 시민추진단과 함께 서천둔치 야외놀이터 기본설계 드로잉 공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은 참석하지 않고 놀이터 시민추진단과 관계자 13명만 참석해 지난달 진행된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 결과와 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주1호 꿈꾸는 놀이터(가칭) 어린이·시민 선호도 설문 조사’를 통해 모아진 결과를 토대로 구성된 기본설계 드로잉에 대한 편해문 총괄기획가의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유회는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에서 나온 의견을 담은 드로잉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으로 이뤄졌으며, 공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담아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이 가득 담긴 힐링도시 영주만의 독특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서천둔치에 새로운 놀이터가 개장이 되면 전 세대가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시작되면 어린이들이 현장감리단이 돼 어린이의 의견을 계속해서 반영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 달 관내 초등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개최하고 놀이터 조성대상지 답사와 놀이터 스케치 작업 그리고 놀이터 모형 만들기 작업을 통해서 놀이터 조성에 아이들의 의견을 담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에도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가질 예정이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