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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중이 ‘2020학년도 자유학기제 유공 표창’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영광여중 제공> |
영주 영광여자중학교(학교장 이동원)는 교육부의 ‘2020학년도 자유학기제 유공 표창’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광여중은 2015년 자유학기 희망학교로 시작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수업과 활동’을 6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 2학기를 모두 자유학기를 실시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ZOOM과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수업을 최대한 활용했다.
▲주제 선택(무한 상상 놀이터, 시를 품은 뮤지컬, 패러디 문학 산책, 창의 코딩 교실, 게임 코딩, 매쓰 터치 등) 활동 ▲랜선 인문학 특강(시와 행복, 심리학의 지혜 등) ▲학생 저자 책쓰기 활동 ▲4차 산업혁명 비전 드림캠프(웹툰 작가, 사물인터넷, 할로 코드 등) ▲온라인 진로 멘토 만남 ▲온라인 뮤지컬 관람 ▲ 온라인 국제 교류 수업(대만) ▲온라인 메이킹 아티스트 ▲작가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그중에서도 5년째 책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 저자 80명을 배출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언택트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자유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1학년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추억이 담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담당 장정인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어렵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으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