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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원 헛개진액’제품 모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 지역기업 솔지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29일, 휴대가 용이하고 섭취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 ‘솔지원 헛개진액’을 개발했다.
바이오 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의 연구개발사업인 경북·유용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업체(솔지원)은 2020년 3월 30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헛개열매, 헛개나무줄기를 포함해 관절통 치료에 쓰이는 참당귀뿌리 등 12가지의 국내산 생약재를 혼합한 ‘솔지원 헛개진액’을 개발했다.
‘솔지원 헛개진액’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된 헛개복합소재는 알코올 및 아세트 알데하이드을 분해하는 ADH(Alcohol dehydrogenase·알코올 탈수소효소) 및 ALDH(Aldehyde dehydrogenases·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 효소 활성화을 증가 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김영수 야생식물산업화연구실 실장은 “이번 공동연구 결과로 지역업체에서 시제품을 생산했고, 향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및 국립세종수목원의 가든샵을 통한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