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출신으로 정부부처 고위공직자와 수도권 기업체 임원들의 모임 ‘육송회’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자라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육송회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5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심창섭 육송회 회장은 “앞으로도 후배들이 조금 더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현 청송군청 총무과장은 “계속 이어지는 육송회의 장학금 기부와 고향발전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100억 장학기금 모금 달성에 전력을 다하고 장학재단의 운영 내실화와 장학금 수혜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청송에서 많이 길러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