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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상주-영덕고속도로 불편해소 촉구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2.08 17:17 수정 2017.02.08 17:17

오중기 민주당 도당위원장, 국토부·도공에 요구오중기 민주당 도당위원장, 국토부·도공에 요구

오중기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의 불편과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다오 위원장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개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또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하여 7년만인 지난해 말 개통을 했다며, 개통은 애초 계획보다 6개월 단축 되었으나 기준 없는 가드레일 설치와 좁은 휴게소 문제, 교통량에 비해 턱없이 좁은 톨게이트 출구 문제 등이 대표적인 불편사항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이 고속도로는 산악지형을 연결하다보니 전 구간(107.6km)의 절반이 터널 37곳(34.75km)과 교량 115곳(18km)으로 건설되었는데, 터널 내 그루빙(바닥에 홈을 내는 것)도 세로무늬라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미끄럽다는 민원도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민원은 애초에 고속도로를 설계할 때부터 교통량 예측이 잘못된 듯하고, 영덕 쪽 출구를 지금의 7번 국도와 바로 연결시키기 보다는, 해변 쪽으로 해 달라는 영덕 주민들의 의사를 소홀히 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다.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미 지난 한 달간의 강구항 관광객은 약 50만 명에 이르고 이는 지난해의 150%를 웃도는 인원으로 지역 경제에 큰 마중물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위원장은 “가드레일 설치 등 공사 전반에 대한 행정기관 합동 검검이 필요하고, 영덕군의 건의대로 요금소의 확장 이전 또한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도로공사와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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