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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 22만명 지원, 46.5대1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2.14 18:11 수정 2017.02.14 18:11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22만8,000여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역대 최다 접수 인원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2만8,368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2만1,853명보다 6,515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올해 9급 시험을 통한 선발예정인원이 4,910명으로 전년도의 4,120명보다 19.2%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은 전년도의 53.8대1보다 낮은 46.5대 1을 기록했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 44.5대 1, 기술직군은 69.1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기술직군 공업직(화공·일반)으로 7명 모집에 1,713명이 지원해 24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 일반이 58명 모집에 1만3,089명이 몰려 225.7대 1을 기록했다. 지역구분모집에서는 행정직 일반행정 대구·경북지역이 6명 모집에 2,184명 몰려 364대 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6세로 나타났으며, 20대가 14만6,095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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