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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제102회 전국체전 양궁경기 오는 8일부터

황원식 기자 입력 2021.10.06 07:19 수정 2022.10.21 16:57

대회 막바지 준비 박차

↑↑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한 김학동 군수(중앙)와 김제덕 선수(우)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오는 8일∼11일까지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를 개최한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3일 강화군 소재 마니산 참성단과 구미 금오산에서 각각 성화를 채화해 경북도청, 안동, 의성, 상주, 문경을 거쳐 지난 5일 예천에서 성화봉송 환영식을 개최했다.

성화봉송은 천보당사거리에서 대창고 오케스트라합주단 공연과 함께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 김제덕 선수가 첫 번째 주주자로 참여해 각 구간 10명씩 ▲제1구간(천보당사거리~올포유 예천점) ▲제2구간(올포유 예천점~새대구식당 앞) ▲제3구간(새대구식당 앞~KT예천지점)에서 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등부 선수만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전국 16개 팀 300여명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할 예정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쿄올림픽 2관왕 ‘고교 궁사’ 김제덕 선수가 도쿄올림픽 이후 첫 국내대회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예천군은 선수․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 전면 통제, 선별진료소․자가격리시설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대회 참가 규모가 고등부로 축소됐지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선수들이 그간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라며, 양궁대회 기간 동안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선수와 임원들 안전을 위해 방역에 더욱 신경 쓰고 양궁의 메카 예천군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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