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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조덕수 기자 입력 2021.11.22 15:28 수정 2022.10.21 13:53

↑↑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조감도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제공>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연구원’)은 지난 1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백신상용화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운영체계 및 중장기 자립화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연구원은 백신 분야에서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 선정 및 SK케미컬(주)(현 SK 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유치, 국가 글로벌 백신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경북(안동) 유치,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선정 및 지난 2016~2019년에 걸친 국제 백신산업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같은 경북 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백신 분야 미래 신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 말 착공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백신 산업화의 병목으로 작용하는 비임상 단계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수율 개선과 백신의 효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효능평가 및 기업체 기술이전을 주도할 링크 협력기술 지원으로 지역 백신 기업의 유치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신산업 육성 및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활용 시설·장비 등의 기반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74억 원을 비롯해 지방비 203억 원, 민간 1억 원 등 총 278억 원이 투입되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참여하고 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단계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구축, 비임상 단계에 필요한 시제품 제조 및 중심의 효능평가 및 수율 개선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 백신산업 육성 및 산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백신기업 역량 제고와 기업 유치 및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아울러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하나의 성장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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