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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랭질환 홍보 전단지<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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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2월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한랭질환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이나 동상, 손‧발, 얼굴 등 몸의 일부가 얼어 허는 동창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매년 12월 ~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고 30%는 음주상태로 기온이 급감하는 밤부터 아침 사이 사고자가 많았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이나 장갑, 목소리 모자 착용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술을 마시는 경우 일시적으로 신체에 열이 올라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한파에는 과음을 가급적 피하고 절주 해야 하며,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