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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강화’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19 15:26 수정 2017.03.19 15:26

농업기술센터, 안전영농 추진농업기술센터, 안전영농 추진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2016~2017년 겨울기간 온난한 기온(평년대비 1.1℃↑)으로, 돌발해충 월동률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해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월동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23일까지 돌발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조사결과에 따라 방제 시기와 방제 범위 등 방제계획을 수립·시행으로, 병해충 확산방지는 물론 피해를 최소화해 나설 방침이다.갈색날개매미충은 충남북, 전남북, 경남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는데, 아직 안동지역에는 발생이 없으나, 산수유, 두충, 블루베리, 사과나무, 대추나무 등 조기예찰을 강화해 사전에 방제할 예정이다.꽃매미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안동지역에도 2012년에 많이 발생해 문제가 됐던 해충으로 포도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농경지 근처에 있는 도로변, 농수로변과 목본성 식물 또는 시설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해충을 발견 시에는, 기술센터로 연락하면 현장 조사 후 방제계획에 수립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도 함께 돌발병해충 예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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