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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간판 개선사업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2.08 15:23 수정 2022.02.08 15:23

4억 원 들여 동해면 일월로 및 연일시장 일대 노후 간판 개선
무질서한 간판 정리 쾌적한 거리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 이야기 바탕 특화 디자인 걷고 싶은 거리, 활기찬 거리로

↑↑ 포항시, 간판 개선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동해면 일월로와 연일시장 일대에 ‘2022년도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기존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불법간판·노후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해면 일월로 간판개선사업은 기 완료된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사업과 더불어 포항공항의 관문인 동해면 일대 이미지를 완전히 개선할 것이 기대되며, 연일시장 일대는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연일시장을 명품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도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면 일월로는 500m 구간 내에 5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연일시장 일대는 300m 구간 내에 6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며, 도비 1억2천만 원을 기 확보한 데 이어 총 4억 원의 사업비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디자인으로 ‘걷고 싶은 거리,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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