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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20 16:08 수정 2017.03.20 16:08

안동시, 지진대응 방재대책 추진안동시, 지진대응 방재대책 추진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5.1, 5.8의 두 차례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고, 그 진도는 안동에까지 전달돼 진도 3.0 이상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2017년 지진대응 방재대책을 마련해 행정력 집중하기로 했다.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안동시는 지진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차례 대책회의를 했고, 앞으로의 지진방재대책에 대한 강구계획을 수립했다.대책회의의 주요 내용은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에 대한 활성화와 훈련, 홍보에 관한 내용이다.우선 올 초에 안동시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대책을 수립했으며, 대상시설 41개소(건축물 29개소, 도로시설 12개소) 중 올해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 27개소를 실시하고, 나머지 14개소는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지진발생 시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소를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에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관련기관과 협의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 주민대피 장소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지진대비 주민행동요령 책자를 배부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지진대응력 강화를 위해 민방위훈련과 안전한국훈련에 지진대피 훈련을 추가함으로 실제 재난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내진보강을 한 민간건축물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내진보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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