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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북부지역 중기 균형발전 기대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20 16:09 수정 2017.03.20 16:09

중기청, 안동에 경북북부사무소 신설중기청, 안동에 경북북부사무소 신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밀착 지원을 위해 20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중소기업청 차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장 및 경제단체장 등 100여 명이 넘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북부사무소(안동상의 3층)에서 가졌다.경북지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관할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 수도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음에도, 대구와 경북을 함께 관할하는 대구경북중기청(대구 소재)만 있는 실정이었다.이로 인해, 경북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경북 남쪽에 위치한 대구까지 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며, 원거리로 인한 접근성 결여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활용도 미흡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는 2012년부터 경북북부사무소 신설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상공회의소 등 지역 중소기업계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에서 사무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이러한 오랜 염원이 반영되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경북북부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의 산업구조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고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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