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상품분야에서 김종필(문경시 문경읍)씨의 ‘찻사발 축소형 잔세트’를 은상으로 선정했다.또한, 동상 2점, 장려 3점, 입선 4점을 선정했다. 아이디어상품분야에서는 이동우(경남 창원)씨의 ‘이쑤시개를 품은 물레’를 금상으로 선정하는 등 은상 2점, 동상 2점을 최종 선정했다.문경시는 올해 공모분야를 일반상품분야와 아이디어상품분야로 구분하여 총 45점의 작품이 출품돼 15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5점의 공모전 수장작품을 선정했다.일반상품분야 동상은 △김정미씨(문경시)의 문경새재아리랑 마우스패드 △배종길씨의 문경새재 핸드폰 무전력 소리증폭기가 차지했으며, 장려는 △이은비씨(문경시)의 문경을 담은 도자기술잔 △방하람씨의 다완설경 △최해도씨의 프리마 문경손거울을 선정했다. 아이디어상품분야 은상은 △황보영선씨(문경시)의 차담이 굿즈 △이성호씨(문경시)의 도자기 스피커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이준씨의 오!미자야 △장세웅씨의 문경새재 책바위 소원팔찌를 선정했다. 김재광 문경관광기념품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을 심사한 결과 일반상품분야는 대상 및 금상 해당작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으며 은상으로 선정한 작품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맞아 전통찻사발을 축소형으로 만들어 전통가마에서 소성하여 작품의 소장적 가치가 크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문경시는 공모전 수상 작품 홍보 메모지제작, 박람회 홍보, 찻사발축제장 판매 등 수상작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