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초 병설유치원(원장 이성호) 원아 48명은 지난 17일 청송군이 운영하는 부남면에 소재한 산림휴양림의 ‘장난끼 유아숲체험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3-5세 누리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장난끼 유아숲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를 맡아보는 오감체험을 하는 자연탐구학습이다.체험장에 도착한 원아들은 인솔 교사와 함께 숲 체조를 시작으로 숲과 인사를 나누며 숲 속에 살고 있는 생명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원아들은 숲 속 체험시간을 통해 숲 이름표를 만들고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길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함께 걸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동대문 놀이를 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과 숲 속 체험을 통해 자연에게 고마움을 가졌으며 숲 냄새와 하늘을 보면서 소중한 마음을 가꾸었다.이성호 진보초 병설 유치원장은 “하늘을 보면서 꿈을 키우고 땅을 딛고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숲길을 걸으면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아이들은 이렇게 하늘의 별이 됐다”며 “숲 속의 나무가 되고 들판의 꽃이 되어 건강하고 지혜로우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