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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상습가뭄지 마을상수도 설치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3.21 14:48 수정 2017.03.21 14:48

안동시, 대추월 등 4곳 4억 투입 ‘암반관정 개발’안동시, 대추월 등 4곳 4억 투입 ‘암반관정 개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최근 들어 기후변화 등으로 작은 가뭄에도 식수가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 부족 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습가뭄 지역에 대한 마을상수도 사업을 시행한다.이에 시는 풍산읍 만운리(대추월), 길안면 백자리(섬박골), 길안면 대곡리(검단), 석동(원당골) 등 4개 자연부락 30세대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암반관정 개발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일부 마을에서는 작은 가뭄에도 생활용수 부족현상이 생기면 그때마다, 시에서 공급하는 비상운반급수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마을상수도 공사로 가뭄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기상 변화로 인한 가뭄 여건에 능동적인 대처로 물 부족 현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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