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21일 오전 7시30분부터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경찰서, 365청소년 기동단, 28HAM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안동중학교 정문에서 실시했다.아침 일찍부터 등교하는 학생부터 전교생 600여 명 모두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는 한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밴드, 물티슈, 볼펜 등 홍보물도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또한, 주먹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단체 참석자 간 특별간담회를 실시, 학교폭력 대응 및 위기청소년 발굴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경수 안동시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새벽부터 유관기관단체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주먹밥 700여 개와 음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함께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새학기를 맞아 31일까지 학교폭력예방 홍보는 물론 청소년 유해업소 및 부정·불량식품 단속 및 계도와 불법광고물 정비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고 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