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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대선·산불 국가 위기경보 비상 근무태세 돌입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3.06 08:04 수정 2022.03.06 17:36

대통령 선거 사무‧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전 직원 골프‧음주자제 등 공직기강 철저한 확립 강조

포항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전 직원에게 공직 기강을 다잡고, 비상시 즉각 대응 가능한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시는 전 직원들에게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와 오는 9일 본 선거일 투·개표 등 선거 사무의 빈틈없는 수행을 비롯,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황임을 인식하고 골프, 음주 자제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휴일에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전 직원들은 신속대응이 가능하게 비상연락망을 유지토록 조치했다.

한편, 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와 관련해 지역내 30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사무에 종사중인 직원들의 방역 관리 실태도 다시 한 번 점검토록 했다.

이장식 포항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한편, 겨울 가뭄과 봄철 건조한 날씨, 강한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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