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4일 올해로 2주년을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선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보훈단체 회원, 국군장병, 여성예비군소대원 등 많은 주민이 참석했다.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한동수 청송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성우 청송군의장의 추모사, 안보동영상 상영, 서해수호 관련 안보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념사에서 “위대한 희생, 서해의 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토대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호국영웅의 고장인 우리군은 앞으로도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계승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호국보훈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이날 오전 11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오도창 부군수, 김시홍 영양군의회 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안보 단체회원과 육군 5312부대 3대대원, 영양중학교 학생 그리고 영양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