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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상서 머리 다친 60대 선원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3.24 11:54 수정 2022.03.24 11:54

포항해경, 긴급 이송

↑↑ 지난 23일 오후 5시 28분경 포항 북구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머리를 다친 60대 선원을 육지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포항 북구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8분경,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을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포항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영일만항 케이슨부두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부선에서, 60대 선원 A씨가 예인선으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시켜 예인선에 있던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행히 A씨는 후두부 출혈은 있었으나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

포항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뒤 용한1리항에 입항해 119에 상황을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 간 이동은 육상과 달리 바닥이 고정돼 있지 않고 미끄럽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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