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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순견 전 경북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출마 선언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3.24 15:30 수정 2022.03.24 15:30

"포항시민이 키운 김순견, 포항 바꾸는데 앞장"


국민의힘 김순견(62, 사진)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24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포항의 상생·협력시대를 열겠다"며 "희망이 있는 포항, 기업하기 좋은 포항, 살맛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전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불통의 포항에 마침표를 찍고 소통과 협치, 도전과 혁신이 살아 있는 젊고 역동적인 포항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포항시민이 키운 김순견, 포항의 내일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한국 철강산업의 수도이며 해양산업(해양관광 해양스포츠·레저 등)의 보고로 환동해 물류중심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전시켜 일자리가 넘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살맛나는(퓨처 비전 에코 에듀 해피시티)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은 위기이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포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포항시장은 능력이 검증된 준비된 경제전문가가 선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순견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흥해중, 포항제철공고, 동국대 행정학과(학사), 연세대 행정학과(석사)를 거쳐 영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도 경제부지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포항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본부소속 지방자치본부장과 전국적인 조직인 나라살리기국민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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