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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팬션 화재, 인명피해 없어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3.27 15:37 수정 2022.03.27 15:37

단락에 의한 화재 추정

포항의 한 팬션에서 지난 25일 오후 7시 5분 경,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포항 북구 송라면 한 팬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냄새를 맡은 팬션 관리인이 창고내 전기온수보일러 스위치 부근에서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3명을 투입해 오후 8시 1분경 불을 껐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창고와 전기온수보일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48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꺼졌다. 투숙객이 머무르는 팬션 본동과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배선단락 흔적 외에 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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