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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12일 후보등록

차동욱 기자 입력 2022.04.11 12:23 수정 2022.04.11 12:23

3선 선거운동 돌입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이 3선 가도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공식화 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포스코지주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공천 일정에 따라 12일 오전 선관위에 시장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직은 선거 운동기간 동안 직무 정지 상태로 유지되고, 부시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공천 심사 일정이 추진 중이지만 경선 룰이 명확하지 않고 각종 여론조사 등으로 시민들이 혼란해 하는 점을 감안해 당초 일정보다 2~3일 앞당겨 후보로 등록하게 됐다"며 "3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은 매우 중요하다"며 "박근혜 정부 당시 공천 파동으로 입법부가 여소야대 정국으로 바뀌고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마저 잃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잘못된 공천으로 민심을 잃고 오만함으로 국민들에게 저버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불참은 아쉽다"며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불참은 사람이나 기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포항시민들이 이해할 것"이라며 "3선이 되면 시민과 함께 포스코와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3선이 되면 일선 지자체와 함께 대기업 지방이전 등 지방화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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