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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봉사 문화재 지정 증서 전달식<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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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명봉사 요사채에 안치되어 있는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은 1713년 무렵 조선 후기 조각승인 탁밀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할 뿐 만 아니라 현존하는 탁밀 관련 불상 중 가장 말기 작품으로써 역사적 의의가 있다.
김학동 군수는 명봉사 주지 희광스님에게 지정서를 직접 전달하고,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는 한편 우리 지역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은 이번 문화재 지정으로 국보 1건, 보물 22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35건과 도 유형문화재 21건, 문화재자료 30건 등 총 103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불교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