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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포유류‘인간 촉각원리’구현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4.04 14:40 수정 2017.04.04 14:40

국내 연구진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국내 연구진 전자피부 세계 최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포유류의 촉각원리를 구현한 '초고감도, 초저전력, 고신축성 전자피부'를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숭실대 연구진(김도환 교수)과 카이스트 연구진(정희태 교수)이 포유류의 피부를 구성하는 촉각세포가 외부압력을 감지하는 원리를 구현한 '점-유탄성 고분자 신소재 개발'을 통해 소리에서부터 혈압, 일반 터치, 다양한 물체의 하중까지 정확하게 감별하는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점-유탄성이란 탄성과 점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구조체 내에 유체가 점성을 갖고 흐르는 성질을 말한다.앞으로는 초고감도, 초저전력, 고신축성 전자피부가 부착된 차세대 소프트로봇이 촉각피드백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알려주거나, 정교하고 세밀한 수술을 하는 일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프트로봇이란 기존 로봇의 전체 혹은 일부가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구조로 대체돼 비정형 환경에서 생명체의 이동 및 상호작용의 원리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로봇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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