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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쏠쏠’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6.12 09:23 수정 2022.06.12 11:44

지원금비 기업 매출액 상승
약 39배의 경제 성과 창출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회 심사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이하 고부가사업)과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 지원사업(이하 혁신사업)을 통해 영천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첫째, 2018년부터 시행한 고부가사업은 영천 소재 고용자 30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R&D(공정개선형, 시제품 개발), 비R&D(공정개선형 현장 적용, 시제품 제작, 마케팅)를 지원했다.

기업 성장 성과를 살펴보면 2021년 고부가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7개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7,731억 원, 고용은 1,258명으로 전년비 신규 매출 창출 261억 원, 시험 인증 4건의 성과를 냈다.

특히,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중 ㈜금창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재선정(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산업통상자원부), ㈜신영 메르세데스 벤츠 Tapped Plate 업체 등록, 산업 지능화 업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영진 뿌리 기술 전문기업 지정(중소벤처기업부), 2021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여, 2021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부문 프레스 부품분과 대상을 수상했다.

둘째, 혁신사업은 영천 소재 고용자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R&D(Scale-up, 시제품 상용화)와 비R&D(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특허출원,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혁신사업에 참가해 지원을 받은 13개 기업들의 세부 성과로는 2021년도 총 매출액은 735억 원, 고용 143명으로 전년비 신규 매출 창출 131억 원, 신규 고용 창출 22명, 시험 인증 7건, 특허 출원 2건 등이 있다.

특히, 혁신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코리아식품은 2021 경북 스타 기업 선정, ㈜루소는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가전용 특수 기능성 합성수지 생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실버팜은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본아이에프’ 등 10개 사 선정,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수상 등의 기타 성과를 창출했다.

영천시는 2022년 올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 R&D 3건 및 비R&D 6건, 중소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R&D 5건 및 비R&D 11건의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보다 많은 신규매출 및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매출 및 고용률이 상승하도록 힘써 도울 것이며,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중소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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