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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6.21 08:08 수정 2022.06.21 15:07

세계평화여성연합 경주,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

충혼탑 봉사활동 모습.<세계평화여성연합 경주 제공>

세계평화여성연합 경주지부(회장 이규명) 회원 20여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충혼탑과 보훈가족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호국가족과 시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훈숙)이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6개 지부 1,8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지부도 지난 17일부터 20여명의 회원이 경주 황성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충혼탑을 찾아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혼탑에서도 회원들은 헌화와 묵념 후 묘비 닦기, 잡초 뽑기, 묘역정화 등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경주지부 이규명회장은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몸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리는 것만이 오늘에 사는 우리 후손들이 지녀야 할 당연한 의무"라며 회원들과 함께 무더위도 아랑곳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전국봉사활동과 관련 문훈숙 세계회장도 “지역 여성지도자들이 함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선한 영향력 확산과 사회공헌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참사랑을 전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해 6월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전국 147개 지부 1천여 명의 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가오는 11월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줍깅’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이 더해지고 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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