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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현곡면, 월성원전 견학.현장회의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6.21 12:33 수정 2022.06.21 12:33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와 원전 현안 청취하고 현장회의
금대호 현곡면장, “주민에 유익한 정보 제공 소통 강화할 것”

↑↑ 현곡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이장협의회와 함께 양남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 현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에 이장협의회와, 17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양남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견학하며 현장회의를 열었다.

현곡면은 가뭄 속에서도 모내기를 무사히 마친 이장협의회와 주민 여가‧취미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온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인 원자력발전소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천혜의 자원 주상절리를 체험하기 위해 이번 견학 및 현장회의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원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듣고, 이어진 현장회의에서 △장마 대비 농작물 관리 △주민 민원 해결 협력 △주민참여 예산 신청 안내 △시장 직소민원 사례 발굴 △민선8기 개시에 따른 시정방향 등 사항을 전달받았다.

또 고준위 방폐물을 보관하는 맥스터와 전망대 등 현장을 답사하며 방폐장 구조와 보관 현황, 시설 안전성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하며 시설 안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연이 빚은 조각품으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를 관람했다.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부채꼴 모양 주상절리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주상절리는 경주 바다의 대표 절경이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따라 걷고 또 주상절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경관을 감상하며 참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대호 현곡면장은 “현곡면을 대표하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원전과 맥스터, 주상절리 등지를 방문하며 유용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모든 단체, 주민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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