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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폭염․장마 시민건강 지킨다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6.22 06:47 수정 2022.06.22 06:47

TF팀 구성·운영...폭염 저감시설 확대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시행

↑↑ 폭염 대비 설치된 그늘막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과 장마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낮 최고기온 28~35도를 기록중인 폭염과 함께 곧 이어질 장마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안전정책과와 보건행정과 등 15개 관련 부서와 소방서·경찰서 등 6개 기관과 합동 폭염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구축 △폭염 저감시설 확대 △각종 홍보활동 및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대책을 마련하고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먼저 무더위쉼터 197개, 그늘막 115개(고정형 그늘막 102개, 스마트 그늘막 13개), 주요노선 살수차 4대 운행 등 폭염 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노인돌보미·이통장·건강보건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온열질환 대처요령을 안내하고 손 선풍기·여름 이불·쿨토시·아이스팩 등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23일경 남부·중부지방에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시는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시행하며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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