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의 새 주역을 발굴하는 제5회 세명일보 신춘문예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 신춘문예 응모작은 수필 부문 13편, 시 부문 31편 등 모두 44편을 지난 5월 31일 마감해 지난달 17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을 선정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심사위원장으로는 한국대표 서정시 100인에 선정된 김시종 시인이 맡았다.
김시종 심사위원장은 심사를 마치고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세명일보 신춘문예는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모작 편수는 줄었지만 내용은 날로 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명일보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계에 획기적인 것은 ‘수필’부문을 유일하게 고수하고 있다”며“우리나라 30개 신문사 신춘문예에서 ‘수필’을 공모하는 곳은 ‘세명일보 신춘문예’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평으로 “시 부문 응모작 3분의 1 정도는 구태의연하고 새로운 발견이 없어, 분발이 요망된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회째 신춘문예를 공모해온 세명일보 김창원 대표의 투철한 문화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필 부문
▲ 대상 - 목명균 ‘시절 인연, 미스 김’
▲ 우수상 - 정희영 ‘선물 같은 날, 그리고 일상’
▲ 가작 - 김필재 ‘문경대학교와 문경지역의 또다시 봄!!’
◇ 시 부문
▲ 대상- 김주선 ‘가마우지’
▲ 우수상- 김옹문 ‘저녁의 하울링’
▲ 가작- 진윤순 ‘씀바귀’
*시상식은 추후에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