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기재부 “생산·투자 개선, 소비 반등, 회복 조짐”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4.11 17:13 수정 2017.04.11 17:13

통상현안, 구조조정, 北 리스크는 상존통상현안, 구조조정, 北 리스크는 상존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투자의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그간 부진했던 소비도 반등하는 등 회복 조짐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 같이 밝혔다. 2월 고용은 건설업 고용 증가세가 확대되고 제조업 고용부진이 다소 완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24억3,000만명→37억1,000만명)됐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큰 폭 증가(1월 전월비 2.9%)에 따른 기저효과와 반도체 생산 조정 등으로 감소(2.9%→-3.4%)했지만 1~2월 전체로는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2월중 서비스업생산은 소매판매 증가에 따른 도소매업 호조, 주식거래 증가 등 금융보험업 개선으로 4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3개월 연속 감소를 나타냈던 소매판매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화장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가 고르게 증가하며 전월 비 2.0% 감소에서 3.2% 증가로 돌아섰다.기재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 지속,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외 통상현안, 현안기업 구조조정,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적극적 거시정책,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활력제고 등을 통해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