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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건천읍,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총력’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7.14 13:29 수정 2022.07.14 13:29

평균 저수율 40%...긴급 예비비 투입으로 긴급 수리시설 정비

↑↑ 건천 긴급 수리시설 정비 현장<경주시 제공>

경주시 건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확충하는 등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건천읍 소재지 수리시설 현황은 저수지 47개소, 관정·양수장 29개소, 몽리면적 1,387ha이며, 현재 평균 저수율은 40%로 가뭄이 지속될 시 농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내리 용막들 들샘 개발 외 5개소에 1억 5천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노후양수장 시설물 교체, 송수관로 보수, 간이 양수장 설치 등으로 수리시설을 정비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 이장회의 및 주민간담회를 통해 저수지 물 과다 사용금지, 물 부족지역의 경우 전면 제한급수 등 물 아껴쓰기, 하천 및 배수로 물 재활용 등 물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원영 건천읍장은“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농업용수 확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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