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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21 전투기 최초 비행 성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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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가 19일 오후 첫 비행시험에 성공했다.
이날 비행시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은 이날 오후 3시 40분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를 이륙, 약 33분 간 일대 상공을 비행한 뒤 활주로에 다시 착륙했다.
사천엔 KF-21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가 위치해 있다.
관계 당국은 당초 이날 오전 KF-21의 첫 시험비행을 예정했었으나, 사천 일대 날씨가 흐려 오후로 미뤘다고 한다.
이날 시험비행에서 기체 이륙과 착륙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한국형 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 안준현 소령(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 조종사)는 항공기 안전성 등을 점검하며,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