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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등불점화’어두운 마음 밝힌다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13 19:40 수정 2017.04.13 19:40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나이팅게일 선서식’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나이팅게일 선서식’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류은경 교수)는 12일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 윤난숙 회장, 안동의료원 이윤식 원장, 안동경찰서 김상렬 서장, 지역 종합병원 간호부장,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간호학과 재학생 등이 참석 했다.가톨릭상지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그리스도 정신에 기반을 둔 교육이념과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올바른 간호관을 확립하고 간호사에 대한 긍지와 사명감을 함양해 주고 있다.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영나이팅게일로 선정된 이태현 학생은 134명의 예비 간호사를 대표하여 학부모님, 그리고 내외빈 앞에서 선서의식을 하였다. 특히 행사의 백미인 등불점화 의식을 통해 앞으로 갈고 닦게 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인간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데 노력하고, 병자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학생들은 선서식 후 5월1일부터 4주간 지역의 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해 대구파티마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하게 된다. 총장 정일 신부는 축사에서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 앞으로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쳐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또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전문직업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96년에 3년제 학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2012학년도부터 4년제 학과로 승격되었다.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환경을 통해 2014년도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 평가에서 경북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5년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합격률 100%를 내는 등 지역 최고의 간호학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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