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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연안 죽은 ‘죠스’ 발견

권영대 기자 입력 2017.04.16 18:43 수정 2017.04.16 18:43

원척항 동방 800m 해상서 식인상어 혼획원척항 동방 800m 해상서 식인상어 혼획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경 영덕군 원척항 동방 800m 해상에서 상어(백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갇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정치망 어선 S호(15톤, 구계선적, 승선원 3명) 선장 김모씨(62)는 14일 오전 3시 30분경 조업 차 구계항을 출항하여 설치해 둔 그물 양망 중 백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죽은 채 감겨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으로 신고했다.이날 혼획 된 백상아리는 길이 250cm 무게 150kg으로 강구항에서 15만7천원에 위판되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 연안 해상에서 식인상어가 발견되어 어업인들과 다이버 등 레저 활동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하여 바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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