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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석탄일 전통사찰 ‘안전비상’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4.19 19:56 수정 2017.04.19 19:56

안동소방서, 국보·보물 포함 21곳 대상 특별관리안동소방서, 국보·보물 포함 21곳 대상 특별관리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다가올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 21개소에 대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 및 촛불 설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보인 봉정사를 포함해 2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방특별조사 ▲관계인의 소방안전교육을 위한 현장·지도방문 ▲석가탄신일 전후 근접배치 및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이에 강명구 서장은 “국보와 보물과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로 잃는 것은 비극이나 다름없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찰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사찰 등에서 총 2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3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건, 전기적 요인으로 5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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