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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씨 공개행사 개최

황원식 기자 입력 2022.11.09 11:26 수정 2022.11.09 12:36

↑↑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오는 11일 ∼13일 예천국궁전수교육관에서 우리나라 전통 활인 국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공개행사는 국궁 작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씨와 전승자이 함께 물소뿔 부각작업, 뒤깍이 작업, 소힘줄 작업 공개 실연을 선보이며, 무형유산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한다.
김성락씨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인 활 제작을 이어오고 있으며, 1991년 활 제작에 입문해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활 제작기술 맥을 잇고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노력해 오다 지난 10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김성락 궁장의 보유자 인정은 우리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임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준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무형유산인 전통공예 기술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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