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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항암신약개발 2기 사업단 출범…4년간 623억 지원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07 19:47 수정 2017.05.07 19:47

보건복지부는 1일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민간 제약사 등에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항암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2기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주관기관은 1기와 마찬가지로 ‘국립암센터’가 맡았다. 2기 사업단장에는 1기 사업단 소속 박영환 사업개발본부장(전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이 선임됐다.복지부는 2기 사업에 4년간 623억원을 투자해 15건의 후보물질에 비임상·임상 시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기 사업단은 5년간 49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2건의 기술이전으로 수천억 원대의 성과를 낳은 바 있다”며 “2기 사업은 임상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동반진단 등 진단기술을 도입해 활용해 신약성공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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