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경 고령파출소 황상원 경위와 이윤진 순경은 아파트 이웃이 자살하려하고 있다는 112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하니 남편의 자살소동을 보고 충격을 받은 요구호자가 과호흡 증후군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윤진 순경은 신속하게 경찰서 상황실과 119 구조대에 연락했다. 황상원 경위는 주변에 있던 비닐봉투로 요구호자의 과호흡을 막아 호흡을 정상화 시켰고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조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