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스포츠

추신수‘3타수 3안타’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11 17:39 수정 2017.05.11 17:39

이틀 연속 4출루‘활약’이틀 연속 4출루‘활약’

출루머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드오프로 출전한 2경기 연속 4출루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전방위 활약을 했다.전날 시즌 두 번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사구 2볼넷 2득점하며 4차례 출루하며 팀의 공격 선봉에 섰다. 이틀 연속 팀의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00% 출루로 책임을 다하며 팀의 4-3,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1번 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9차례 타석에 들어서 무려 8번이나 1루를 밟는 무서운 ‘출루본능’을 과시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69(108타수 29안타)로 껑충 뛰었다. 4홈런 14타점 17득점 19볼넷과 함께 출루율도 0.383으로 크게 올랐다.샌디에이고 우완선발 루이스 페르도모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으나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5회 1사 2, 3루에서는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3루 주자 마이크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떨어지는 변화구를 잘 참아내며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이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