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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도움’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14 18:37 수정 2017.05.14 18:37

스완지, 선덜랜드에 2-0 승리스완지, 선덜랜드에 2-0 승리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기성용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끝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선덜랜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66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11승5무21패(승점 38)을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 전쟁을 펼치고 있는 16위 크리스탈팰리스는 14일 헐시티(승점 34)와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는 오는 21일 웨스트브로미치(WBA)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하게 된다.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교체될 때 까지 공수에 걸쳐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맛봤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길피 시구르드손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머리로 연결하며 첫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가 오른 스완지는 후반 추가 시간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카일 노턴에게 패스를 건냈고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스완지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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