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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는 제 정신인가”

변창상 기자 입력 2017.05.17 19:48 수정 2017.05.17 19:48

‘주출입구 설치 불가능지역’ 상방동 아파트공사 승인‘주출입구 설치 불가능지역’ 상방동 아파트공사 승인

경산시가 지난해 12월 건축 승인한 상방동 255번지 일대. 아파트 공사 현장이 착공과 동시에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됐다는 것과 관련.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등 허가 관청인 경산시의 허가 취소 등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이곳 현장은 아파트 공사 사업 승인이 위치상 주.출입구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업 승인을 해준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 하는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여러 문제점이 지적 되고 있는 이곳 현장은 바로앞 왕복 6차로의 큰 도로방향은 시설녹지로 지정 돼 있어 현장 주. 출입구로는 사용 할 수 없는 상태이며 백옥교 동편 언더패스 도로는 왕복 2차로와 곡선지점인 관계로 현장으로 출입하는 레미콘차량 등 대형 차량들은 중앙선을 침범 해야만 다닐 수 있는 상태 등을 감안 하면 처음부터 경산시가 사업 승인을 해 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 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시민들의 우려 속에 인근 백천동 월드메르디앙 등 백옥교 동편 언더패스 도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차량들이 이곳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레미콘 차량(사진)과 뒤 엉키는 등 하루 종일 이들 소형 차량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된 채 지나다니는가 하면 현장 입구에 레미콘 차량이 정차해두면 소형 차량들은 중앙선을 넘어 지나다녀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과의 사고 위험에 노출 되는 심각한 상황이 목격 되기도 했다.시민 신모(백천동)씨는“월드메르디앙 등 백천동의 수많은 주민들은 월드컵로 대구 등으로 나가려면 이곳 백옥교 지하 도로를 이용해 지나다니는데 왕복 2차로에 그것도 곡선지점으로 이런 대형 공사장 출입구로 사용하도록 허가해준 경산시가 과연 제 정신이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한편 이곳 상방동 255번지 일대 아파트 공사 현장은 지난 4월1일 착공.오는 2019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약 3년간 이 일대 시민들은 교통사고 위험 등 각종 안전에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되는 등 경산시의 특단의 조치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경산=변창상 기자 bcs5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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